네트워크 인프라 회사인 Xockets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DPU 특허를 침해하고, 라이선스 수수료 문제와 관련하여 독점적 제휴를 형성했다고 비난했습니다. Xockets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GPU(Blackwell GPU)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과 경쟁하기 위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Xockets의 공동 창업자 팔린 달랄은 2012년에 현재 DPU(데이터 처리 유닛)라고 알려진 클라우드 프로세서를 발명했다고 주장합니다. 회사는 2012년 5월에 첫 DPU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관련 특허 여러 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DPU는 대규모 데이터 트래픽 및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클라우드 오프로드에 필수적이며,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한 분산 컴퓨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Xockets는 원래 Mellanox가 자사의 DPU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Mellanox를 인수하면서 이 침해 행위는 이제 엔비디아에 기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Xockets는 엔비디아의 Bluefield, ConnectX 및 NVLink 스위치 시리즈 DPU에서 자사의 특허가 활용되었다고 주장합니다.
Xockets는 엔비디아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 DPU 제품으로 AI GPU 서버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GPU를 지원하는 AI 플랫폼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Xockets는 이 두 기술 대기업이 특허 위험 관리 회사인 RPX의 도움을 받아, Xockets와 같은 소규모 기업들의 특허 허가 비용을 낮추기 위해 특허 허가료 독점 컨소시엄을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